THE STRANGER — 2016

DIOS EX MACHINA
AImachineritualtechnology

DIOS EX MACHINA

연도

2022

분야

다원예술

작품 소개

'시간의 틈인 냉장고로 들어간 관객들에게 고여 있는(사라진)시간들과 지속적으로 마주침을 일으키고 본인만의 시간을 사유한다.'

'각각이 다르게 적용되고 각각에게 다르게 흐른다.' 이는 작품의 기조이며 아이디어의 씨앗은 맞지만 이는 관객이 작품을 관람하면서 적용되는 사유의 방법이다.

이 작품은 공간의 보이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는데, 애매한 공간의 틈, 사용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공간에 떠다니는 먼지만 쌓이는 그 틈은 마치 우리의 일상에서 감각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처럼, 시간에도 보이드가 존재하고 그 틈에는 우리가 미쳐 감각하지 못했거나 신경을 쓰지 못했던 먼지 같은 시간들이 모여 있을 것이라 정의하였다.

냉장고는 우리의 일상에 어디에든 존재한다. 집, 사무실, 식당, 편의점, 마트, 병원 등등 우리가 냉장고 문을 여는 그 순간 떠다니던 먼지 같은 시간들이 냉장고 속으로 빨려 들어가 쌓여있지는 않을까. 결국 우리의 시간의 틈은 냉장고였던 게 아닐까. 결국 시간은 냉장고(시간의 틈)에 빨려 들어가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져 있을 것이다. 이제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 고여 있는 시간들을 마주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냉장고(시간의 틈)으로 들어가 자신에게서 '사라진 시간'을 사유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관객들(사유하는 존재들)은 새로운 시간을 마주하는 것이 아닌 사라짐을 목격하고, 경험하고, 마주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시간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또한 사유할 것이다. 각자가 사라짐을 탐색하는 그 시간 동안, 목격, 발견, 경험을 하는 머무름의 시간이 '나'를 스스로 바라보는 시간으로 순환된다.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관객들은 동시 다발적으로 존재하는 쌓여(고여) 있는 시간들을 현실과 다른 시공간으로서 '마주침'을 할 것이며, 이 작품은 그 마주치는 매개이자 그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냉장고 = 시간의 틈 = 사라진 시간이 생기를 얻게 되는 공간.

역할

연출

장소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

지역

서울, 대한민국

주관

빈프로젝트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태그

AImachineritualtechnologyinterdisciplinary

갤러리

THE STR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