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R — 2016

경계에 대한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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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도

2023

분야

다원예술

작품 소개

본 창작은 국가라는 거대한 장벽으로 둘러쌓인 두 국가를 두고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개인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변경하는 경계를 대유한다. 각 개개인의 언어로 형성되어 있는 언어들을 작품 내에 병렬한 것을 통해 우리의 사회에 수많은 경계들이 있고, 이것은 거대한 집단적 경계로부터 나타난다는 것을 환유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답사와 리서치를 통해 크게 3가지 맥락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1)물리적 경계 2)경험적 경계 3)경계의 표현형식으로 정리를 해볼 수 있다.

1)물리적 경계는 멕시코의 티후아나와 한국의 고성을 직접적 답사를 통해 두 국가의 물리적인 경계를 바라보고 그 현장의 분위기를 인지하고, 역사적 맥락을 리서치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를 둘러싸고 있는 국경에 대한 물리적 경계의 공통과 다름을 인지 할 수 있었는데, 먼저 두 국가 모두 분명한 경계를 위한 물리적인 장벽이 존재하며, 이 장벽은 이념적, 경계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우러질 수 없는 다른 존재를 분리하는 수단으로 존재한다.

장벽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인공적인 구조물로 정치적인 이슈가 매우 크며, 경계 너머의 존재들을 서로가 비판하거나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두 장벽 모두 국가가 나서 군인들이 수호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장벽은 문화를 가로막아 동질된 문화가 단절하여 각각의 형태로 변화해 가는 형태를 마주 할 수 있었으며, 장벽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과거 문화의 흔적을 찾기 쉬웠다.

물리적 경계가 있는 지역은 군사적 긴장감과는 별개로 두 곳 모두 그 너머의 환상 또는 두려움을 이용한 관광자원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장벽은 하나의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낯선풍경에 가까웠다. 이 경계와 경계너머를 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며, 더 이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교류의 단절에 대한 문제가 아닌 물리적인 장벽 그 자체가 특징이 되었다.

그럼에도 두 국경은 차이가 존재 하였는데 한국의 DMZ는 사회구성원이 통과할 수 없는 완전한 철벽과 같은 국경이라면 멕시코 장벽은 엄격한 선별과정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이 통과할 수 있는 필터 같은 장벽이다. 이로서 사회구성원들의 인지하는 장벽이 달랐는데 DMZ가 무너질 경우에는 경계너머의 전쟁, 침략, 낯선 존재의 문화화에 대한 불안으로 존재하였다면, 멕시코장벽의 무너짐은 구성원들에게 사회문제 이슈에 큰 인식이 적음과 오히려 경계너머의 존재들에 대한 불안보다는 제 3세계의 존재들에 대한 불안이 더 크다는 것을 다름으로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2)경험적 경계는 해당국가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 겪은 경계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접근해보는 과정이었다. 이는 거대한 장벽이 주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이 바탕이 되기도 하지만 보다 사회구성원이 나에 대한 탐구를 중점으로 발굴된 경계이기도 하다.

역할

연출

장소

몸소리말조아라 센터

지역

서울, 대한민국

주관

빈프로젝트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태그

bordermedia performancesimulationidentityresearch

영상

갤러리

THE STRANGER